개요 #

비동기 DB의 구현은, DB부하와는 상관없이 매끄러운 서버 동작을 만들어내는 핵심 기법중 하나이다.

data = db.read();

...

db.write(data);

위와같은 구현은 동기식이다. db.read()의 처리가 얼마나 걸릴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DB부하가 가중될수록 서버프로그램은 저 라인을 처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seed = db.read_start(&data);

while(! db.is_completed(seed))
{
    // do something
}

// data에 읽기완료

개념을 표현하기 위해 while로 표현했다. 요지는 읽기요청과 읽기완료의 시점이 분리된 것이고, 그 사이 프로그램은 다른 일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쓰레드로 구현할 수도 있지만 동기화를 위한 대기시간의 손실이 크고, 독립적인 개발, 즉, DB서버 개발과 게임서버 개발의 분리 개발을 위해 비동기 DB 구현은 어쩌면 필수적이다.

프로그램의 흐름 #

읽기 1단계

    (client) 유저가 로그인
    (server) 로그인메세지를 받으면, db 서버에 read 요청
    (server) 다른일...

읽기 2단계

    (server) db 로부터 read 완료 감지
    (server) 로그인처리
    (server) client에 처리결과 통보

쓰기 1단계

    (server) client종료, 혹은 저장 필요 발생
    (server) db서버에 write 요청
    (server) 다른일...

쓰기 2단계

    (server) db 로부터 write 완료 감지
    (server) client 종료처리, 혹은 저장 완료 처리

DB서버는 Thread일 수도 있고, Process일 수도 있고, 다른 컴퓨터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