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17일~18일. 제1차 동경올빼미 (여행박사)
처음으로 걸어보는 일본 길거리... 차들은 낯설게 좌측통행(우리나라와 반대)을 한다.
횡단보도 신호등은, 파란불이 꺼질시간을 알려주는게 아니라 얼마후에 파란불이 켜진다고 알려준다 (빨간불 켜져있는 상태에서..)
날씨가 흐릿해서, 사람들은 우산을 가지고다니는데 대부분 얇은 비닐우산 (우리네 1회용같은...)을 가지고 다닌다.
까마귀가 엄청 많다. 곳곳에서 닭둘기보다 큰 넘들이 꾸어어억 울어댄다.
저 앞에 블루엉이 슬쩍 보인다. ㅋㅋ
길거리에서 신호 기다리면서 찰칵.
동경시내 길거리는 갱장히 갱장히 깨끗하다. 건물들도 산뜻하고 뭔가 잘 정돈된 느낌. 1월중순의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나무들은 파릇파릇 풀들도 파릇파릇해서 더 좋다. 북경이나 서울은 나뭇잎이나 풀들이 이미 다 말아 비틀어진 삭막한 겨울이지만... 평균기온이 더 높은 동경엔 푸르름이 아직 남아있다.
길을 걷다가 바닥에 뭔가 이쁜게 붙어있어서 찰칵. 카레따 몰? 상점인가?
어시장이라고 기대했던것보다 특별히 흥미로운 것은 찾지를 못했다. ㅠ.ㅠ 채소들과 음식재료들 파는 그런 시장 분위기. 물가는 예상했던 대로 살인물가!! 사진은, 한 생선가게 앞의 장식(?). 외국인덜이 캠코더로 찍고 있길래 껴서 찍었다. 허연 눈알이 애덜 정서에 좋치안타.
와사비라고 하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한뿌리 1500 円!!! 허거거거 무쟈 비싸당
어시장에서 일하는 아저씨들의 운송수단. 엔진위에 아주 커다란 핸들이 인상적이다. 함 몰아보고 싶다.
어시장은 화물차들과 저런차들로 북적북적한다. 이른 시간인데도 식당들마다 손님들이 줄 서 있고... 생동감이 넘친다.
쯔끼지 어시장 구경하고 나오는길에.. 발견한 자동차
김태랑 패러디?
일본여행#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