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1-3 #
2004년 1월 17일~18일. 제1차 동경올빼미 (여행박사)
- 1 일본여행#1-3
- 1.1 Scene#6 긴자
쯔끼지 어시장에서, 걸어서 긴자로 이동.
밤을 꼬박새운데다가 날씨가 습하고 추워서 몸이 맛이간 상태.
덕분에 긴자길거리 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만 찾아다녔다. ㅡ,.ㅡ
미유키토오리. 미유키路.
이 동네는 특이하게 여자이름들을 길 이름으로 쓰는듯? 도시바 딱지붙은 깜찍한 오토바이.
지쳐 쓰러지다. 도저히 몸을 가눌수가 없어서 스타벅스에 자리잡고 앉자마자 잠들어버렸다.
카페라떼 비슷한 것과 샌드위치 같은것을 블루엉이 주문했는데,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거의 먹지를 못했다.
첫날 오전인데도 벌써 이렇게 지쳐버리다니... 앞으로의 여정이
무겁게 느껴졌다. 하지만 다행히도 스타벅스의 잠깐 단잠으로..
조금이나마 기력을 회복한 듯하다.
셋다 너무 지쳐서, 호텔가서 좀 자다가 다시 돌아다니기로 결정.
긴자 길바닥에서~ 블룽님. 사진은 좋은데 모델이 별룽다. ㅋㅋㅋㅋ
고급명품 쇼핑거리라고 한다. 날씨와 피로때문에 몸이 완전히 망가져 재미없었음.
얼릉 어디라도 가서 자고싶은 생각만 가득~
어느 길거리인지는 기억이 잘 안난다.
긴자?아키하바라?이케부쿠로? 경찰자가 보이길래 잽싸 한장!
어쨌거나, 밤샘피로에 늠늠 지쳐서 뻗고싶은 생각만 가득해서,
숙소가 있는 이케부쿠로로 향했다.
나중에 서울돌아와서 알게된거지만, 이케부쿠로는 무서운
동네라고 한다. 이케부쿠로 웨스트게이트 파크(IWGP, 2000)
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시간내서 봐야할듯;
일본여행#1-3
